엔비디아 주가 전망 — PER은 2015년 이후 최저인데, 자사주는 미국 역사상 최대로 삽니다

엔비디아가 어제 자사주 매입 한도를 1,500억 달러 늘렸습니다. 남은 한도까지 합치면 2,350억 달러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예요.

같은 날 숫자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선행 PER 16.5배, 2015년 이후 가장 낮다는 거죠. 주가는 고점 근처인데 PER은 바닥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제 MT5 일봉으로 올해 엔비디아를 다시 뜯어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2026년, 한 장으로 보면

MT5 엔비디아 2026년 일봉 차트, 3월 30일 연중 최저와 5월 14일 연중 최고 표시

3월 30일 165달러가 올해 바닥이었고, 5월 14일 235.7달러가 꼭대기였어요. 어제 종가 228.7달러면 고점까지 3% 남았습니다.

바닥에서는 38% 올라온 자리예요. 작년 마지막 거래일보다도 22% 높습니다.

MT5의 NVIDIA는 엔비디아 주식을 따라가는 CFD라서 실제 종가(228.86달러)와 몇 센트 차이가 납니다.

전쟁 7개월, 나스닥보다 강했다

저는 금 EA를 돌리지만 나스닥 차트도 매일 봅니다. 엔비디아는 나스닥100에서 비중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라, 나스닥 방향을 볼 때 같이 열어보게 되더라고요.

개전 직전 2월 27일을 100으로 맞춘 엔비디아와 나스닥100 비교, 엔비디아 +29%, 나스닥100 +21.6%

개전 직전 2월 27일을 100으로 놓으면 엔비디아는 129, 나스닥100은 121.6입니다. 둘 다 3월 30일에 바닥을 찍었는데, 올라오는 힘은 엔비디아가 더 셌어요.

엔비디아 자사주 2,350억 달러, 어느 정도 규모인가

미국 기업 자사주 매입 규모 비교 — 애플 1,100억 달러, 엔비디아 추가 1,500억 달러, 합계 2,350억 달러

이전 기록은 2024년 5월 애플의 1,100억 달러였습니다. 이번 추가분 1,500억 달러만으로도 그 기록을 넘었어요.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겠다는 건, 지금 가격이 비싸지 않다고 본다는 신호로 읽히곤 합니다. 물론 회사 판단이 늘 맞는 건 아니고요.

PER 16.5배, 2015년 이후 최저

엔비디아 선행 PER 16.5배, 최근 15년 평균 30배

PER은 주가를 이익으로 나눈 값이에요. 숫자가 낮을수록 버는 돈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뜻입니다.

최근 15년 평균이 30배 안팎이었는데 지금은 16.5배예요. 주가가 연중 고점 근처에 머무는 동안 이익 전망이 훨씬 빨리 올라갔기 때문이죠.

이익이 얼마나 빨리 늘었나

엔비디아 분기 매출 — 1년 전 467억 달러, 올해 2분기 962억 달러, 3분기 전망 1,080억 달러

8월 26일 발표한 2분기 매출이 962억 달러로, 1년 전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만 890억 달러예요.

회사는 3분기 매출을 1,080억 달러로 내다봤어요. 젠슨 황 CEO는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란 게 문제라고 했고요.

실적 발표 뒤 6주, 차트로 보면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6주 일봉 차트, 8/27 +8.9%와 9/14 저점 표시

실적 다음 날 하루에 8.9% 뛰었는데, 바로 그다음 날 4.6% 되밀렸습니다. 9월 14일엔 210.9달러까지 내려왔고요.

그 뒤 2주 만에 228달러대로 돌아왔어요. 실적이 좋아도 하루 이틀 흔들림은 피하기 어렵다는 걸 보여준 6주였습니다.

엔비디아가 크게 움직인 날들

2026년 엔비디아 하루 등락률 상위·하위 5일

올해 가장 크게 오른 날은 실적 다음 날(+8.9%), 가장 크게 빠진 날은 6월 5일(-6.0%)이었습니다. 6월 5일은 마이크론이 13% 빠지면서 반도체가 통째로 흔들린 날이에요.

하루 3% 넘게 움직인 날이 올해 36번 나왔어요. 한 달에 네 번꼴이죠.

2026년 엔비디아, 달마다 보면

2026년 엔비디아 월별 등락률 막대 차트

4월 +14.4%, 8월 +9.9%가 컸고, 2월(-7.2%)과 6월(-5.5%)에 크게 빠졌습니다. 9월은 28일까지 +3.6%예요.

오르는 달과 빠지는 달이 번갈아 온 한 해였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저는 이것만 봅니다

첫째는 5월 고점 235.7달러예요. PER이 낮고 자사주까지 받쳐주는 상황에서 이 고점을 넘는지가 다음 흐름을 가를 거라고 봅니다.

둘째는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이 5%를 넘는 지금은 성장주에 부담이 큰 환경이에요. 10월 28일 FOMC에서 추가 인상이 나오면 나스닥과 엔비디아도 같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10월 8일 AI 칩주가 한꺼번에 빠진 날, 엔비디아는 -2.9%였어요. 자세한 건 나스닥 하락 이유에 있습니다.

앤트로픽에 엮인 국내 종목 성적은 앤트로픽 관련주 국내에 숫자로 정리했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엔비디아가 속한 반도체 지수가 8일 연속 빠졌을 때 과거 25년 성적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8일 연속 하락에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엔비디아 매출로 이어지는 빅테크 AI 설비투자와 실적 일정은 빅테크 실적발표 일정에 있어요.

자주 받는 질문

엔비디아 자사주 매입 규모는 얼마인가요?

9월 28일 이사회가 1,500억 달러를 추가로 승인했고, 기존에 남은 한도와 합치면 2,350억 달러입니다. 2024년 애플의 1,100억 달러를 넘는 미국 기업 역대 최대 규모예요.

엔비디아 PER이 낮으면 싸다는 뜻인가요?

선행 PER은 앞으로 1년 예상 이익으로 계산합니다. 이익 전망이 빗나가면 PER도 달라지기 때문에, 낮다는 것만으로 싸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엔비디아 주가가 나스닥에 영향을 주나요?

제 MT5 일봉으로 2월 이후 둘의 하루 등락 상관계수를 재보니 0.65였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훨씬 많다는 뜻이에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나스닥 폭락 이유? 중동전쟁 7개월 세어보니 2% 넘게 빠진 날은 7번, 그다음 5일은 6번 올랐다

→ 미국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입니다 — 이자가 국방비를 넘었습니다

→ 환율 하락 이유 — 달러지수는 두 달 만에 최고인데, 원달러는 1,356원입니다

→ 앤트로픽 상장일·관련주 총정리 — 작년 57조 원 적자인데 몸값 2조 달러, 스페이스X보다 비싸다


이 글을 쓴 사람

직접 만든 금 EA(AURUM)로 실계좌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4년 백테스트에서 $5,000이 $2,923,214가 됐습니다 — 복리로 굴린 584배입니다. 그런데 승률은 48.68%로 절반도 안 됩니다. 대신 이길 때가 1.58배 커서 돈이 남습니다. 최대 낙폭은 11.11%였고, 11번 내리 진 구간도 있었습니다. AURUM 상세 보기 →

1개월 무료 체험AURUM을 돈 내기 전에 직접 돌려보세요

4년 백테스트에서 $5,000이 $2,923,214가 됐습니다. 복리로 굴린 결과이고, 승률은 48.68%, 최대 낙폭은 11.11%였습니다. 숫자를 눈으로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에 「무료체험」 보내기AURUM 기록 전부 보기 →

브로커부터 먼저 정하실 분은 → M4Markets 계좌 개설하기

제 링크로 개설하셔도 추가 비용은 없고 거래 조건도 동일합니다. 대신 저는 브로커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읽다가 막히는 부분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제가 직접 답합니다.

이 주제 전체 보기 → 시황·분석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의 개인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면책 조항

댓글 남기기